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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근시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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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fube , 2018.12.03 PM 05:31, 1,368회 읽음 글 주소
TV나 책을 많이 보는 것이 근시를 유발한다는 것은 상식처럼 받아들려지곤 합니다.

하지만 칼라 자드닉(karla zadnik) 오하이오 주립대(The Ohio State University, USA) 교수와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근시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줍니다.
연구팀은 만 6세에서 11세 사이의 다양한 인종의 미국 어린이 4,5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근시 유발 잠잼 위험인자 13개 중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수를 관찰했습니다.

(1) the child’s spherical equivalent refractive error at baseline; 
(2) self-reported parental myopia (0, 1, or 2 myopic parents); 
(3) the parents’ report of the child’s visual activity (as an indicator of near work); 
(4) the parents’ report of the child’s time spent outdoors; 
(5) axial length; 
(6) crystalline lens thickness; 
(7) corneal power; 
(8) crystalline lens power; 
(9) ratio of accommodative convergence to accommodation (AC/A ratio); 
(10) relative peripheral refractive error; 
(11) accommodative lag; and 
(12-13) astigmatism magnitude by orientation (horizontal/vertical or oblique).

부모가 모두 근시인 경우를 포함한 8개의 요인이 근시 가능성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추적항목중 TV를 보는 것과 근시가 되는 것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하네요.

근시는 안구 모양이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나타나며
6세때 눈의 굴절이상도를 검사하면 후에 근시가 될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안 모건(Ian Morgan)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ustralia) 교수가 네이처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근시가 늘어나는 현상은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숙제를 하기 위해 보내는 시간이 많을 수록 즉 실내 활동이 많을 수록 근시가 늘어나고 있으며,
책 읽기도 그 자체가 원인이 아닌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야외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시간에 따른 근시 발생이 덜 나타났다고 하네요.
이는 햇빛이 망막도파민의 방출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면 안구가 변형되어 근시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며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만 lux 이상의 빛을 매일 쫴야 한다고 합니다.

역시 어렸을때 나가서 놀아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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