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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아이히만 - 2019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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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칼럼]위법성의 인식, 악의 평범성

해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언급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오해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나치의 학살 명령을 수행한 아이히만이 사실은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뜻도 아니고...

2025-12-08 19:59:00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2024년 12월 한국에 왔다

"평범한 인간이 조직 안에서 상상하지 못할 악행을, 그것도 무덤덤하게 행할 수 있음을 지적한 책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다." 반대로 같은 책을 참신하고 충격적으로 소개 해볼 수도 있다. " 한국에 <예루살렘의...

2024-12-06 11:44:00

광인의 선출, 전과 후 [세상읽기]

다정한 아빠였고 친절한 이웃이었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 유대인 집단 학살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했던 이유는 생각하는 능력의 상실 때문이었다고. 히틀러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했던 이들은, 특별히 인지 기능이...

2025-11-12 18:58:00

'혁명적 정화'의 쟁점

독일 출신의 미국학자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하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를 썼다.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수백만의 죽음은 단지 통계상의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2025-11-09 17:30:00

[자치이야기] 무사유냐, 확신범이냐?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을 지켜본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1963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서'를 출간한다. 그녀는 아이히만의 죄를 '무사유'(無思惟), 곧 생각하지 않음에서 비롯된 것이라...

2025-10-09 17:35:00

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 [신간]

유대인 출신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아렌트는 아이히만이 매우 사악하고 악마 같은 사람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주 친절하고 평범한 사람이었다며...

2025-03-07 14: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