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국회 운영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총선을 위해 강제징용 판결을 서두른게 아니냐는 황당한 논리를 펼쳤다. 이에 대해 노영민 실장은 판사 출신이면서 대법원 판결에 개입할 수 없다는 걸 모르느냐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정부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일본 정부와 대화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훈수를 뒀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그간 정부가 해온 노력을 열거한 뒤 각계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대부분 집행했다고 못박는 한편, 이미 일본이 도발을 한 상태에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국가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