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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U-23 축구 참패! 방송사에선 눈물의 똥꼬쇼.... 중국에게 아부하는 일본, 하지만 중국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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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U-23 챔피언십 축구 대회에서 예선 탈락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 결과로 인해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없어야 하지만
그나마 '개최국'이라는 이유로 자격을 얻어
간신히 도쿄올림픽에서 뛸 수는 있게 됐다고 하죠.
Fox Sports에서는
'일본은 시리아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맛보았다.
자국에서의 올림픽을 앞두고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라고 평했는데요
당초 일본 측 기자들은 최소한 18일의
준준결승까지는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여 호텔도 예약했었는데
일본팀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에게 연패하며 조별리그 탈락하자
호텔비를 낭비한 것은 물론이고, 비행기값 또한 낭비했다며 낙담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값을 낭비했다고 느끼는 것은 그렇다 쳐도,
호텔까지 미리 예약을 해둔 것은 굉장히 의아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만큼 일본에서는 이번 축구에 거는 기대가 상당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교축구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여
일본 전국 고등학교 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는
5만 6천 명의 관중을 기록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젊은 층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그를 바탕으로 축구 인프라 또한 개선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개선된 일본 축구의 첫 아웃풋이
이번 U-23에 출전하는 어린 선수들이었기에
일본에서는 이번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이
상당한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죠.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할 때, 한 방송사에서는 화면 우측 상단에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사상 최강 세대가 도전하는 첫 경기'라는 문구를 달 정도였는데요
이러한 기대를 무참히 짓밟아버리는 듯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잇따라 벌어진 상황은 마치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는데요
방송사에서 띄웠던 '사상 최강 세대가 도전하는 첫 경기'의 자막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사상 최강 세대'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무참히 첫 골을 먹는 것은
영 체면이 서지 않기에 삭제조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 웃기는 상황은 이후에 벌어집니다.
일본이 간신히 동점골을 따내자, '사상 최강 세대'를 부활시킨 것입니다.
일본팀이 첫 골은 아쉽게 내줬지만, 저력을 발휘하여
역전승을 하는 그림을 기대한 것일까요?
하지만 결국 사우디가 PK에서 역전골을 넣으면서
'사상 최강 세대'의 자막은 다시 삭제되었습니다.
이 경기가 끝나자 해당 중계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조롱을 받았었는데요
그것을 의식한듯 다음 경기인 시리아전에서는 해당자막을 띄우지 않았고,
'사상 최강 세대' 일본팀은 시리아전에서도 참패를 맛보며
개최국 예선 탈락이라는 '사상 최강의 창피'를 당하고 말았죠.

두 번째 소식입니다.
현재 일본은 한국의 국제정치에 대해서
'미국이라는 동맹을 버리고, 북중러의 편에 서려고 한다'라며
한국이 곧 공산화가 될 것이라는 여론을 만들고 있는데요
실상 중국에게 아부를 떨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것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의 일본여행 보이콧으로 인해
방일한국인들의 수가 급격히 떨어지자,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맞이하며 방일여행객 4천만 명을 목표로 하는
일본에서는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죠.
다가오는 1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중국의 춘제로서,
중국에서 가장 큰 명절인데요
이때를 대비해서 일본인들은 수많은 중국인 여행객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마케팅은 바로 '붉은' 마케팅인데요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붉은색에 태양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신체의 힘을 증진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상징 색깔도 붉은 색이기에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의 배경색도 붉은 색이죠.
때문에 일본에서는 '중국하면 빨강'이라는 이미지가 고착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관련 서적의 커버는 대부분 빨간색으로 되어 있으며
일본 동네에 있는 중국 음식점 등에서는 온통 붉은색으로 장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인들이 일본에 한창 많이 방문하는 춘제 시즌에는
'춘제를 축하합니다. 어서오세요'라는 현수막을 걸고
빨간색으로 주로 이루어진 화려한 장식을 거리에 거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막상 이러한 장식을 본 중국인들은 부담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일본을 느끼기 위해서 일본에 방문한 것인데,
이런 식으로 장식해놓으면 중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일본의 시크하고 차분한 건축을 즐기고 싶었다.
일본도 분명히 신년 시즌이라서 그것을 축하해야할텐데
왜 중국의 새빨간 장식으로 도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다수라고 하네요.

게다가 올 봄에는 일본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초대하여
천황이 이를 직접 대접할 계획도 갖고있다고 하는데요
JBPress에서는 이에 대해
'일본의 천황이 중국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일본을 서방 대중 제재 연합전선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판단하여, 제재 타파를 위한 돌파구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돌파구의 핵심으로 조준을 맞춘 사람이 일본의 천황이었는데요
일본 천황의 첫 방중을 성사시키게 하였고,
이를 계기로 중일 관계의 개선을 시작했다는 것이죠.
서방국가들이 중국에게 강력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 서방국가의 전선에 있던 일본의 최정상이 중국에 방문한 것은
명실공히 대중국 제재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2020년 중국의 시진핑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전세계적으로 질타받고 있는 중국의 이미지를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회복시키고자 한다는 것이
해당 기사에서 주장하는 바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 하여,
일본도 현재 카를로스 곤회장 사태로 인해
전세계로부터 '유사민주주의 독재국가'라는 맹비난을 받고 있는데,
중국이 일본과 친해진다고 하여 이미지가 개선된다는 것은
일본의 지나친 자의식과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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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도쿄올림픽 #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