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파괴왕들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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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탱크
, 2018.10.29 PM 03:53, 1,331회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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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 도는 맞춤법 파괴왕들이 쓴 것을 모아봤다.
이게 과연 꿈인지 생시인지 받아드리기 무척 힘들었지만 그들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해 본다.
나 보고 일해라 절해라 하지마
- 제사 날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빡쳐서 한 소리일 거야. 물론 속으로.
갈수록 미모가 일치얼짱이다 야
- 입구정에서 비슷비슷한 성형미인을 보고 한 소리다. 머리가 좋은 사람인 듯
나는 니가 내 인생의 발여자라고 생각했는데
- 어딜 가든 나를 이끌고 인도하는, 그런 발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겠지. 정말 사랑했을 거야.
많이 편찬으신 거 같은데 하루 빨리 낳으세요
- 국립국어원에서 국사를 편찬을 하시는, 어떤 결혼하신 여성분에게 누군가 빨리 아이를 낳으라고 한 소리임이 확실함
야 그냥 우리 술갑 덮집회의하자
- 술이 우리 인생의 "갑"이라고 생각하는 듯 한데 덮집회의는 정말 받아 들이기 힘들다
현재 저는 우리 동아리 회장일 뿐이지 권력의 회계모니를 쥐고 있지는 못합니다.
- 회장이 총무 일까지 하고 싶다는 말인 거 같다. 자.. 잠깐? 해괴모니 오타를 낸 건가?
아 추워. 곱셈추위 언제 끝나? 짱나
- 두배로 춥다는 스마트한 표현. 말하는 순간 시베리아임
이번 조별과제 발표는 정말 나물할데가 없었어
- 봄에 산에서 나물을 캐며 조별과제를 한 거 같기는 한데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적인 느낌은 누가 해결?
에어컨 시레기가 문제인가 봐. 폭발 위험성이 있대. 조심해
- 시레기해장국집은 이제 여름철 장사는 못한다고 본다. 폭발 위험성이 있는데 누가 가
미정인 어린 시절부터 쇠뇌교육을 받아서 그래
- 미정인 화교라서 어렸을 때 부터 강한 멘탈 훈련을 받은 거야. 뇌가 쇠야. 금강불뇌
일을 수박겁탈기로 배워서 틀려 먹었어
- 겁탈은 무조건 잘못이다. 근데 나 어쩌지. 이 분들이 점점 이해되고 있어
삶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말 멋진 말이다. 삶과 고인을 분리해서 사바 세계와 안녕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해주고 있어.
죄인은 오랄을 받아라
- 죄수가 이가 아파 밥을 먹지 못하면 인권 문제가 불거지므로 스케일링 부터 임플란트까지 해줄....
힘들면 시험시험하라고
- 시험은 원래 힘든 건데 두번이나 강조를 하면서 왜 사람을 사지로 모는 거냐
장례희망을 적으래서 적었는데 왜 웃지
- 화장을 할지, 수목장을 할지 적으란 건데 바보
아무리 눈을 부랄이고 봐도 모르겠는데?
- 이 항목에서 한 이틀 고민했는데 적절한 드립이 떠오르지 않아 유투브에서 걸스데이가 힘들어 했던 부랄산맥 검색을 추천한다.
뭐랄까 참 골이 따분한 성격이랄까?
- 이젠 맞는 말 같다는 생각 마저 든다. 골이 따분해지는 사람이 있다구. 국어원에 제보해
탄 음식에는 바람물질이 많이 들었어. 먹지마
- 그렇지 탄 음식은 후후 바람 불어 먹어. 뜨거워. 바람물질야
오회말카드 밀려 써서 이번 시험 개판됨
- 감독이 5회 말에 나지완을 4번타자로 기용했는데 투수가 걸르기를 해서 4번타자가 그라운드 산보만 하고 덕아웃으로... 지..지친다.
그건 명백히 동물확대지
- 고양이 신체는 신축성이 좋아서 웅크리고 있을 때 아이패드 처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벌리면 확대되기는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확대되는데 응?
사생활치매인거 아시죠?
- 차라리 사생활 치맥이라고 했으면 진짜 할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나 진짜 너무 힘들다
그놈땜에 이번 프로젝트는 다 숲으로 돌아갔지
- 아까 나물캐며 조별과제하던 대학생들 이야기일 거야. 눈을 부릅뜨니숲이었어(부르트니 스피어스)는 레벨이 굉장히 낮은 드립이었어.
지구온나나 걱정돼
- 대부분의 "나나"들은 걱정 안해도 된다. 하버드 금나나, 에프터스쿨 나나, 일본 모델 고마츠나나 등등. 너나 나나만 걱정하자
여의도 순볶음교회 앞에서 봐
- 종교적 갈등이 있을 수 있어 긍정해석을 안하려 했지만 교회에서 가끔 순대볶음을 준다는 뜻일 거야. "대"를 빼먹고 썼나봐.
팀장님이 의견이 질리야. 걍 넌 따러
- 팀장님 의견이 늘 질리지만 또 술 한잔 따르면 괜찮아 진다는 것으로 이해할래
인터넷 맞춤법 파괴왕들 사랑해. 계속 파괴해줘요.
이게 과연 꿈인지 생시인지 받아드리기 무척 힘들었지만 그들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해석해 본다.
나 보고 일해라 절해라 하지마
- 제사 날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빡쳐서 한 소리일 거야. 물론 속으로.
갈수록 미모가 일치얼짱이다 야
- 입구정에서 비슷비슷한 성형미인을 보고 한 소리다. 머리가 좋은 사람인 듯
나는 니가 내 인생의 발여자라고 생각했는데
- 어딜 가든 나를 이끌고 인도하는, 그런 발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겠지. 정말 사랑했을 거야.
많이 편찬으신 거 같은데 하루 빨리 낳으세요
- 국립국어원에서 국사를 편찬을 하시는, 어떤 결혼하신 여성분에게 누군가 빨리 아이를 낳으라고 한 소리임이 확실함
야 그냥 우리 술갑 덮집회의하자
- 술이 우리 인생의 "갑"이라고 생각하는 듯 한데 덮집회의는 정말 받아 들이기 힘들다
현재 저는 우리 동아리 회장일 뿐이지 권력의 회계모니를 쥐고 있지는 못합니다.
- 회장이 총무 일까지 하고 싶다는 말인 거 같다. 자.. 잠깐? 해괴모니 오타를 낸 건가?
아 추워. 곱셈추위 언제 끝나? 짱나
- 두배로 춥다는 스마트한 표현. 말하는 순간 시베리아임
이번 조별과제 발표는 정말 나물할데가 없었어
- 봄에 산에서 나물을 캐며 조별과제를 한 거 같기는 한데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적인 느낌은 누가 해결?
에어컨 시레기가 문제인가 봐. 폭발 위험성이 있대. 조심해
- 시레기해장국집은 이제 여름철 장사는 못한다고 본다. 폭발 위험성이 있는데 누가 가
미정인 어린 시절부터 쇠뇌교육을 받아서 그래
- 미정인 화교라서 어렸을 때 부터 강한 멘탈 훈련을 받은 거야. 뇌가 쇠야. 금강불뇌
일을 수박겁탈기로 배워서 틀려 먹었어
- 겁탈은 무조건 잘못이다. 근데 나 어쩌지. 이 분들이 점점 이해되고 있어
삶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정말 멋진 말이다. 삶과 고인을 분리해서 사바 세계와 안녕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해주고 있어.
죄인은 오랄을 받아라
- 죄수가 이가 아파 밥을 먹지 못하면 인권 문제가 불거지므로 스케일링 부터 임플란트까지 해줄....
힘들면 시험시험하라고
- 시험은 원래 힘든 건데 두번이나 강조를 하면서 왜 사람을 사지로 모는 거냐
장례희망을 적으래서 적었는데 왜 웃지
- 화장을 할지, 수목장을 할지 적으란 건데 바보
아무리 눈을 부랄이고 봐도 모르겠는데?
- 이 항목에서 한 이틀 고민했는데 적절한 드립이 떠오르지 않아 유투브에서 걸스데이가 힘들어 했던 부랄산맥 검색을 추천한다.
뭐랄까 참 골이 따분한 성격이랄까?
- 이젠 맞는 말 같다는 생각 마저 든다. 골이 따분해지는 사람이 있다구. 국어원에 제보해
탄 음식에는 바람물질이 많이 들었어. 먹지마
- 그렇지 탄 음식은 후후 바람 불어 먹어. 뜨거워. 바람물질야
오회말카드 밀려 써서 이번 시험 개판됨
- 감독이 5회 말에 나지완을 4번타자로 기용했는데 투수가 걸르기를 해서 4번타자가 그라운드 산보만 하고 덕아웃으로... 지..지친다.
그건 명백히 동물확대지
- 고양이 신체는 신축성이 좋아서 웅크리고 있을 때 아이패드 처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벌리면 확대되기는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어떻게 확대되는데 응?
사생활치매인거 아시죠?
- 차라리 사생활 치맥이라고 했으면 진짜 할 이야기가 많았을텐데... 나 진짜 너무 힘들다
그놈땜에 이번 프로젝트는 다 숲으로 돌아갔지
- 아까 나물캐며 조별과제하던 대학생들 이야기일 거야. 눈을 부릅뜨니숲이었어(부르트니 스피어스)는 레벨이 굉장히 낮은 드립이었어.
지구온나나 걱정돼
- 대부분의 "나나"들은 걱정 안해도 된다. 하버드 금나나, 에프터스쿨 나나, 일본 모델 고마츠나나 등등. 너나 나나만 걱정하자
여의도 순볶음교회 앞에서 봐
- 종교적 갈등이 있을 수 있어 긍정해석을 안하려 했지만 교회에서 가끔 순대볶음을 준다는 뜻일 거야. "대"를 빼먹고 썼나봐.
팀장님이 의견이 질리야. 걍 넌 따러
- 팀장님 의견이 늘 질리지만 또 술 한잔 따르면 괜찮아 진다는 것으로 이해할래
인터넷 맞춤법 파괴왕들 사랑해. 계속 파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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